미국, 프랑스 등 외신, 강화 DMZ 평화의 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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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랑스 등 외신, 강화 DMZ 평화의 길 방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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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미국, 프랑스 등 외신기자들이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방문했다.

인천 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초청한 미국, 프랑스 등 7개 국 10명 외신기자들과 함께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중심으로 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제부가 추진한 이번 투어는 오는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강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에 맞춰 DMZ 접경지역의 상황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 사진=강화군]
[이상 사진=강화군]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외신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DMZ 평화의 길 개방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둘러봤다.

6.25참전용사기념공원을 시작으로 일반인 미개방 지역인 의두돈대에서 불장돈대로 이어지는 철책길을 도보로 돌아본 후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북한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외신기자들은 이날 한국전쟁 당시 연백군에서 피난온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교동도에 정착해 살고 있는 실향민과 교동 원주민 어르신들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며 한국전쟁 당시 생생한 상황 등에 대해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투어를 통해 강화군과 교동도, 그리고 강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전세계로 알려, 강화도가 평화를 향한 희망의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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