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창립 25주년...'종합지원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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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창립 25주년...'종합지원기능' 강화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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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 기념행사...중장기 발전전략 '미래발전종합계획' 발표 · 비전토론회 '관심'
인천신용보증재단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창립 25주년 기념행사가 27일 오후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25년을 대비하는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행사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 17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신보의 창립2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에 이어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 인천신보의 종합지원기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중장기 발전전략인 '미래발전종합계획' 발표와 비전토론회가 관심을 모았다.

28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미래발전종합계획은 ▲재단이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적 추진 ▲조사연구 기능 ▲인천형 상권분석 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성장자립 거점 공간 제공 ▲(가칭)소상공인 진흥원 설립을 통한 지원기능 강화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사실상 재단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 기념행사에 이은 비전토론회.
창립 기념행사에 이은 비전토론회.

또 미래발전종합계획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열린 비전토론회에는 오승섭 인천소공인 협회 이사장과 김준환 한국지속가능산업운동협회 사무총장, 안수경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팀장과 인하대학교 교수진이 토론자로 참석해 미래발전 종합계획의 실효성과 실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언들이 이어졌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인천 소상공인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든든하게 옆을 지켜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창립 25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지역경제에서 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식 시의회 의장은 "전염병 확산사태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에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컸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활약이 돋보인다"고 격려했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최근 3년 동안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보증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효율화하고 종합지원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신보의 이번 창립기념식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개혁에 대한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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