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 3월 '컨' 물동량 전년 동월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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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올 3월 '컨' 물동량 전년 동월보다 20%↑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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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지난달 29만 8,933TEU로 역대 3월 물동량 중 최대 규모
[사진=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3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29만 8,933TEU로 역대 3월 물동량 중 최대 규모로 확인됐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물동량은 15만 5,901TEU, 수출은 13만 8,520TEU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8.0%, 16.0%씩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4,037TEU와 475TEU를 기록했으며, 1분기 누계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80만 542TEU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물동량을 보면 중국 8만 7,420TEU, 태국 1만 615TEU, 베트남 2만 497TEU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월 대비 각 1만 6,547TEU(23.3%), 6,141TEU(137.3%), 5,067TEU(32.8%)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1%, 베트남 13.1%, 태국 6.8%, 말레이시아 3.2% 순이며, 이들 4개 국가의 합은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79.2%를 차지했다.

또 국가별 수출 물동량은 중국 8만 7,011TEU, 대만 6,619TEU, 싱가포르 2,046TEU로, 전년 동월 대비 각 1만 4,584TEU (20.1%), 3,533TEU(114.5%), 1,823TEU(8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2.8%, 베트남 8.6%, 대만 4.8%, 홍콩 2.7% 등이며, 이들 4개 국가의 합은 전체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의 78.9%를 차지했다.

공사는 기존 컨테이너 항로서비스 안정화와 신규 항로서비스 개설 추진을 통해 컨테이너 선사, 컨테이너 터미널 등 관련 해운업계와 화주가 선호하는 물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상영 물류전략실장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물류환경 개선과 서비스 제공으로 올해 도전적인 컨테이너 목표인 345만TEU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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