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청렴 종합계획 수립한 인천시...3대 전략 10대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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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청렴 종합계획 수립한 인천시...3대 전략 10대 과제 추진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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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3대전략 선별
감사기구 책임전담제 운영 등 조직체계 제도화에 '중점'
인천시청.
인천시청.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인천시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대책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올해에는 반드시 상위 등급에 진입하겠다는목표로 3대 전략과 10대 단위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 올해 3대 전략은 ▲공정과 투명 ▲스스로 실천 ▲시민과 함께 청렴 인천으로, 반부패유발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직체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정기인사 때 자체 감사기구인 감사관실을 책임전담제로 개편해 올해 청렴대책의 기반을 준비했다.

10대 단위과제의 주요 세부내용으로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위한 공정채용 기준 마련과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멘토링, 청렴인식 설문조사, 지역협의체와 청렴 상생협약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시는 매월 10일을 청렴뉴스, 청렴문자 발송, 청렴실천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는 '청렴의 날10.3'로 2021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김재범 시 감사관은 최근 "청렴인식 확산을 위한 우리 시만의 독특한 청렴브랜드"라고 밝힌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0일 청렴메시지를 통해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선의 근원이요 덕의 근본이니, 이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 청렴 도시 인천을 위해 직원들에게 책임과 진정성을 갖고 함께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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