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천 본사에서 안전문화 의식 함양 및 중대재해예방과 무재해 결의를 다지기 위한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직원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것으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이번 행사에는 조영철 대표, 오승현 대표, 안재선 대표노조위원장 등과 사내 협력사 대표 등 총 140여 명이 참석, HD현대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안전’을 전파하고 행사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안전, 우리가 열(10)다. 주제로 진행됐다.

10년동안 진행된 안전문화 활동을 돌아보고, 지난해 우수 활동을 펼친 26개 그룹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활동을 보면 굴착기 캐빈(운전석) 전용 지그(Jig)를 도입해 고위험 고소 작업을 없애고 조립 시간은 단축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 3정5S 활동으로 조직 내 80여 건의 위험요인을 자체 개선한 사례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안재선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신뢰를 형성한다면 안전문화는 더욱 단단한 뿌리가 되어 당연한 가치로 정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영철 사장은 “노조와 함께 협력, 안전문화 사업을 펼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안전문화가 일상이 돼 안전의 날 자체가 없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안전문화내재화를 위해 2021년 국내기업 최초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파트를 신설한 바 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