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인천시.길병원, 1섬-1주치(主治) 사업 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12일 인천시, 길병원과 함께 승봉도 주민을 대상으로 신장내과, 한의과 첫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군은 인천시, 민간전문병원들과 섬지역 무료진료사업을 위해 올 2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길병원은 인천시 1섬-1주치(主治) 사업 추진에 따라 자월면 담당 병원으로 지정됐다.
길병원 의료진과 인천시, 옹진군 공무원은 이날 자월면 승봉도를 방문, 임시진료소에서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신장내과, 한의과 진료를 진행했다.
승봉도는 민간병원, 보건지소조차 없이, 단순 검사와 상처소독 등 일차보건의료만 가능한 보건진료소뿐인 대표적 의료취약지역이다.
이번 승봉도를 시작으로 길병원은 대이작도, 소이작도 대상으로 년 2회씩 무료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병원 무료진료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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