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360여 명 인천 방문...산업시설 등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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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360여 명 인천 방문...산업시설 등 시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4.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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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공항서 열린 환영식 행사.
11일 인천공항서 열린 환영식 행사.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등 360여명이 이달 중 두 차례로 나눠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의 선진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펼친 결과다. 먼저 바탕가스주와 불라칸주 두 지역의 선출직 공무원의 첫 번째 방문단 멜빈 비달(Melvin Vidal) 필리핀지방의원협의회(80여명)는 바탕가스주 의장을 대표로 11일 인천을 방문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의 수상택시를 탑승하고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와 G타워 홍보관을 둘러보며 최첨단 스마트도시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방문단을 대상으로 개최된 인천관광 설명회에서 해외 마케팅 및 마이스(MICE) 유치 사례, 스마트 관광 등 관광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공유했다.

특히 방문단은 인천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의정 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2차 방문단은 오는 18일 불라칸주의 선출직 공무원 등 28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인데, 근대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개항장거리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의 운영에 대해 시찰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는 적극적인 현지 세일즈를 펼친 성공적인 성과"라며 "필리핀 뿐만 아니라 최근 K-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상승 중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5월 현지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해 방인 해외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탕가스주 420여명의 선출직 공무원이 올해 순차적으로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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