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국 칭다오시 청양구 인민정부 인롄강(殷连刚) 구청장 등 일행 6명이 10일 인천 남동구를 방문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날 인롄강 구청장 일행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향후 경제교류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동구와 청양구는 2000년 우호도시 협약체결 후 꾸준히 교류해오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왕래가 멈췄으며 이번 방문은 4년 만에 성사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양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양 도시가 문화와 경제교류를 재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양 국의 경제외교를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인롄강 구청장은 “올해 6월 칭다오에서 열리는 수입품 박람회에 참석해 남동구의 우수 상품을 소개해달라”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 칭다오시 청양구 방문단은 남동산단 내 우수기업체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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