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98,000t급 마인쉬프 5호 인천항 입항...
올해 총 12차례 입항 예정..."내수경제 활성화 기대"
올해 총 12차례 입항 예정..."내수경제 활성화 기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3년 6개 월 만에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인천항을 통한 크루즈 여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해양수산청은 7일 오전 튜이크루즈(TUI CRUISE)사 98,000t급 마인쉬프(Mein Schiff) 5호가 승객 2천여 명을 싣고 홍콩, 일본, 부산을 거쳐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인천항 크루즈선 입항을 기념해 첫 하선승객에게 꽃목걸이를 전달하고, 선장, 사무장 등 선사 관계자들에는 기념패와 꽃목걸이를 증정했다.
이날 승객 등은 송도프리미엄아울렛,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등 주요 관광지들을 방문하게 된다.
김성범 인천해수청장은 “인천항 등 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내수경제 활성화는 물론 여행수지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에 크루즈선 입항이 이어지면서 이달 8,400여 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파악됐으며, 올해 모두 12차례 크루즈 입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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