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6일 중구 운남동 호수공원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하늘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롱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총 3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 및 산림 보건의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산불 예방 캠페인’ 어깨티를 착용하고 식목에 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미세먼지 없는 녹색도시 중구를 만들고 숲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튼튼하게 자라나 푸른 숲을 이루고 후손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꿔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 자유공원 등지에서 ‘나무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방울철쭉, 스킨답서스 등 총 1만 그루를 나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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