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구가 석남이음숲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마무리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한 청라지역 미세먼지 차단숲을 더해 이 지역 일대 약 8만㎡ 규모 미세먼지 차단숲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구는 국비 등 예산 60억 원을 투입, 청라, 석남지역 일대에 편백나무, 소나무 등과 초화류 13종 11만 주를 심은 대규모 숲을 조성해 왔다.

서구는 올해도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녹지공간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미세먼지 차단숲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시 숲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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