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3일 오후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 화재 현장을 방문‧점검했다.

시의회 신동섭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51분경 불이 난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 화재 현장을 오후에 방문해 김종기 부평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진압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후 현장을 둘러본 신동섭 위원장은 “인천시민을 대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화재 피해복구가 빨리 진행돼 상권이 되살아나고, 활기찬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오전 11시 51분경 롯데시네마 바로 옆 건물에서 발생해 14층 건물 외벽과 인근 건물 2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낮 12시 21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12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1시 57분경 초기 진압을 완료했다.

이 같은 소방 당국의 빠른 초동조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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