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27~30일 미국 플로리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참가해 인천항 마케팅을 펼쳤다.

공사에 따르면 포트 로더데일 브로워드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140여개국, 50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전시 부스로 참여했다.

공사는 합동홍보부스를 운영, 실버시(Silversea),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등 크루즈 선사와 시장 현황에 대해 공유하며 기항일정을 검토하는 등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주변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인천항이 크루즈 여행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공사는 마케팅을 통해 2025년 실버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리젠트 세븐 시즈,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등 크루즈선 6항차를 유치, 약 1만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국 실장은 “3년 만에 인천항을 찾기 시작했다”며 “플라이앤크루즈 관광상품 유치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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