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은 2023년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멀칭비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 1월 사업신청을 받고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 관내 304농가를 대상으로 생분해 멀칭비닐 589롤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분해 멀칭비닐은 옥수수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원료로 만들어 미생물 및 빛 등에 의해 약 6개 월에서 1년 사이에 완전히 분해된다.
영농과정에서 비닐수거 작업이 생략돼 인건비 절감 및 잡초 제초제 절감 효과가 있다.
생분해비닐의 분해 정도는 밭에서 약 10개 월이면 완전 분해되고 작물수확 후 토양에 매립 할 경우는 약 3개 월 지나면 작물 재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분해 된다.
이주환 농정과장은 “멀칭비닐 지원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 농촌 환경오염이 방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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