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단체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지지 선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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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단체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지지 선언 잇달아
  • 엄홍빈 기자
  • 승인 2023.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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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인천유치 지지선언문 인천시에 전달
유럽한인총연합회 등 인천지지 선언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사진=인천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를 공언한 가운데 해외 한인단체들의 인천유치 공식지지가 잇따르고 있어 인천시의 재외동포청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인천시는 “국제결혼으로 해외에 정착한 한인여성들로 구성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 KIMWA)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지지선언문을 지난 3월28일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연합회는 “인천은 ▲첫 공식 이민이 시작된 재외동포의 뿌리이며 ▲경제자유구역 등 재외동포를 위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등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지사유를 밝혔다.

이 단체는 2006년 설립돼 현재 16개국 42개지부에 5천며명의 회원이 다문화가정 지원, 한국문화 전파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지난해 11월과 올 3월 두차례에 걸쳐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우즈베키스탄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의 한인단체들도 인천유치 지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지난 26일 재외동포재단에서 실시한 ‘재외동포청 소재지 서울유치 희망“에 대해 재외동포단체의 70%가 동의한다는 보도자료 배포와 관련, 반발하고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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