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가현지구 농촌용수이용 체계재편 사업이 신규 착수지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포의 한강물을 상시 강화지역 농경지에 공급할 수 있도록, 김포평야에 약 15.4km 구간 지하 송수관로와 양수장 1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약 36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배 의원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에 빠져있었던 가현지구 농촌용수이용 체계재편 사업 착수를 위한 예산을 신규 반영시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 사업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세부설계 및 시행을 거쳐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강화 전역에 24시간 365일 맑은 한강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긴밀히 협의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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