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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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발전방향 모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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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문화.창조의 거리 조성 및 지원조례 관련 토론회 개최...
[사진=동구의회]
[사진=동구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21일 동구청에서 장수진‧김종호 구의원 주관으로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동구 문화.창조의 거리 조성 및 지원조례와 관련돼 열린 토론회는 장수진 구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재홍 동구 관광체육과 팀장, 민운기 스페이스 빔 대표, 변철희 인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등이 발제자로 참석했다.

또 김종호 구의원, 배다리위원회 권은숙 위원, 금창동 주민자치회 설영호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민운기 대표는 배다리 역사.문화를 이어가는 생태공동체 마을 만들기 주제로 ▲작가 및 볼거리 중심의, 물리적.장식적.기념비적인 조형물 제작 및 부착과 설치 가급적 자제 ▲배다리.금창동이 지닌 인적자산 최대한 가동 등을 제안했다.

또 ▲마을의 숨겨진 가치와 매력 재발견 및 되살림 ▲마을의 취약점, 예술적으로 보완 및 재창조 ▲사회적 약자의 입장과 시선을 고려하는 접근 등이 필요하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종호 구의원은 “복합 문화공간 아트스테이 1930 등 지금도 배다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활성화 사업들이 일회성이 그치지 않고 효과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토론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진 구의원은 ”배다리는 한때 헌책을 사고파는 상인들이 몰리며 헌책방 거리가 형성됐지만, 지금은 찾는 발길이 점차 끊어지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참조해 배다리 활성화를 위한 건설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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