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尹 정부 처참한 한일 외교 성적 국민들께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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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尹 정부 처참한 한일 외교 성적 국민들께 사과해라”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3.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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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21일 최근 한일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정부에 “처참한 외교성적표 해명 및 외교참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면서 “윤석열 정권은 끝내,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일본 정부의 뜻을 받아 드리는 결정을 내렸다”며 “민심을 이긴 정권은 없다. 정치의 기본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부는 일본인의 마음을 여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으나, 정작 우리 국민의 마음은 굳게 닫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일 정상회담 후 가파르게 하락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굴욕외교 규탄 집회를 예로 들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관련 정부 해법안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왜 가해자의 마음을 열기위해 노력해야하고 제3자가 배상하는 불의와 비상식을 국민이 용납해야하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라며 “과거사에서 일본이 가해자 우리가 피해자였다는 사실은 명백한 역사의 진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들께 처참한 외교성적표에 대해 명명백백히 해명하고, 외교참사에 대해 통렬한 책임감으로 사과하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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