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양쓰레기 처리량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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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양쓰레기 처리량 2배 확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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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동구]
[사진=남동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남동구는 올해 소래포구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량을 작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어업인들이 조업 중 발생하거나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선상 집하장으로 가져오면 하역·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했지만, 소래포구 내 무분별하게 산재한 해양쓰레기를 관리하기엔 예산 등의 한계가 발생했다.

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자체 예산을 활용한 소래포구 해양쓰레기 처리 사업을 추진해 80t을 처리했다. 올해는 지난해 8천만 원에서 1억4천만 원으로 예산을 늘려 두 배 이상 많은 165t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구는 소래어촌계와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봄맞이 대청소로 36t 이상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방문객 통행에 방해가 없도록 신속히 운반·처리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일대에 국가어항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남동구는 소래포구가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형 포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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