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개방학교, 연 2백만원, 실내체육시설 개방, 연 5백만원 지원
3월 23일까지 수요조사 후 4월 초 지원금 교부...
3월 23일까지 수요조사 후 4월 초 지원금 교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계획에 포함됐으며, 시설 개방을 위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약 22억 원으로 운동장 개방학교는 연 2백만 원, 실내체육시설 개방 학교에는 연 5백만 원을 지원해 시설 개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수, 공공요금 등에 사용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각급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4월 초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필요한 학교시설 보수, 무인경비 대체 인건비 등 학교시설 개방 지원비를 초과해 예산 반영이 필요한 경우, 별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인천숭의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 인천시,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노인일자리 연계 학교 실내체육시설 관리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설 개방 시, 관리인력이 상주해 학생들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관리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학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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