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등 3월 4주차 상영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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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등 3월 4주차 상영작 공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3.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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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3월 25일 ‘제20회 인생영화’ 진행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영화공간주안은 20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등 3월 4주차 상영작 2편을 공개했다.

3월 4주차 상영작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김지운, 김도희 감독의 ‘차별’다.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스틸컷[제공=영화공간주안]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으로, 제78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가 됐다.

특히 배우 전종서의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주인공 ‘모나’역을 맡아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탐욕에 물든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영화 '차별' 스틸컷[제공=영화공간주안]

‘차별’은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제외된 5개의 조선 고급학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 이후 소송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일본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선학교 차별 반대 투쟁의 현장을 사실감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시아발전재단상을 수상했다.

이들 작품은 3월 23일부터 영화공간주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영화공간주안은 3월 25일 ‘제20회 인생영화’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다음 소희’이다.

이 영화는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영화 관람과 함께 영화 유튜버이자 칼럼리스트 ‘라이너’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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