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지역고등교육협의회 구성해야"
상태바
"인천에 지역고등교육협의회 구성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3.18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 지역고등교육협의회 구성과 인천시토론회...
[사진=인천시의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발표하자 인천시의회가 이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사)인천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지역고등교육협의회(RISE) 구성과 인천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 사진=인천시의회]
[이상 사진=인천시의회]

이날 단국대 양영유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최순자 이사장이 토론회 좌장으로 신충식 교육위원장,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인하대 명승환 교수, 인천시 김경선 교육협력담당관 등이 패널로 토론이 진행됐다.

신충식 위원장은 “인구절벽 위기는 우리 교육 현장에 닥친 현실이고, 이는 지역대학교의 위기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최순자 이사장은 “교육부의 이번 계획은 환영한다”며 “인천에도 지역고등교육협의회를 구성해 2025년 시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행숙 부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우리 인천의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8일 정부의 대학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지역발전과 연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관련해 경남.북, 대구, 부산, 전남.북, 충북 등 7개 시·도를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 발표했다.

RISE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