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와 관련,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 3라운드 홈경기 입장권 판매 수익 10%를 화재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약정했다.
또 지난 9일 구본중 인천레미콘(주) 대표가 동구를 방문 "속히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기탁을 결정했다”며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동구체육회와 동구 주민자치협의회도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으로 각각 200만 원을 기탁하며, 복구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구는 지난 8일 전기배선 복구 대상 35개 점포 중 26개 점포에 대한 전력 복구를 완료했으며, 원예농협 보관창고 농약(제초제) 침출수 제거 및 폐농약 제거를 완료했다.
전소피해 9개 점포는 추후 상황수습 및 시설물 복구 단계에서 전력 복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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