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허식 의장은 당장 귀국해 현대시장 상인들께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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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허식 의장은 당장 귀국해 현대시장 상인들께 사과해라”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3.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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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장 화재현장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7일 논평을 내고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발생 당일 해외 출장길에 오른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인천시당은 “동구를 지역구로 둔 허 의장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시장 상인들의 생계 터전을 뒤로한 채 해외 출국을 했다”며 “민생보다 해외 출장이 더 중요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현대시장 상인회는 피해 상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며 “주민의 아픔을 외면한 허 의장은 당장 귀국해 상인들께 사과하고 사고 수급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일이 국가와 정치인의 제1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식 의장은 지난 5일 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 소속의원 4명과 함께 6박 7일간의 싱가포르와 타이완 일정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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