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섬에 고립된 관광객 16명을 해경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7분경 인천 중구 실미도에서 60대 A씨 등 16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고무보트,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 A씨 등 16명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관광을 위해 실미도를 찾았다가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알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립된 관광객들이 저수심 해역에 위치해 있어 고무보트로 접근해 무사히 구조했다”며 “섬에 들어갈 때는 항상 물때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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