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윤관석 국회의원(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위기 시대, 난방비 폭탄 해결책은 무엇인가? -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윤관석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올해 전기,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및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됐거나, 인상을 앞둔 가운데 최근 발생한 난방비 폭등에 따른 현황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달 초 토론회를 주관하는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업무난방비가 1년 사이 58% 폭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99%가 난방비 부담을 호소한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쟁 등 예측이 어려운 사태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경우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제도화 추진 필요성이 제기된다.
윤관석 의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까지 포함한 에너지 공급 및 지원정책의 틀을 새롭게 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범정부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에너지 위기시대, 난방비 폭등에 따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져 발전적인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의 발제에 이어 남윤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종옥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본부장, 권승문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의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