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버스-도로 통행료 개선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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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버스-도로 통행료 개선방안 모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2.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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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역 주민들과 버스 및 도로 통행료 개선 주민 공청회...
[사진=배준영 의원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이 23일 영종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및 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국토교통부·인천시·인천경제청 등 관계자, 인천시의회 및 중구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각 기관 실무자들의 주요 교통현안에 대한 사업설명 후, 배준영 의원이 사회를 맡아 각 주제별 주민들의 질의응답과 민원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먼저 버스 분야에 있어 중복된 버스노선 개편과 노선 및 차량증차, 첫차·막차시간 연장과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조정 등을 요구했다.

이어 인천-영종대교와 관련해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감면과 정부 통행료 인하조치 시점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구청과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해결하겠다”고 답했고 신성영 시의원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인하 관련 조례안을 올 3월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성습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그동안 요금 인하를 위해 새로운(대체) 사업자를 찾는 데 주력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천시와 같이 대안을 내놓겠다”며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다른 대안을 강구하고,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주민들은 제3연륙교 관광 주요시설이 청라쪽에 집중돼 있는 점과 교량 명칭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상호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영종지역에도 여러 관광·편의시설과 수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교량 명칭은 각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해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국토부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배준영 의원은 “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에 따른 불편과 영종-인천대교의 높은 통행료로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영종국제도시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국토부 강성습 공항정책과장, 고상룡 사무관과 인천시 김준성 교통국장, 조영기 버스정책과장, 함동근 철도과장, 최점수 도로과장, 임원종 노선운영팀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정헌 중구청장과 김홍남 국제도시건설국장, 임청환 기반시설과장, 김상중 교통과장, 박영문 영종시설팀장, 인천경제청, 정창진 영종청라기반과장과 임관만 시의원, 강후공.이종호.한창한.손은비 중구의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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