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치매검사비 무료 지원...모든 대상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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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치매검사비 무료 지원...모든 대상자로 확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2.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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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기준 등 상관 없어...구, 치매감별 검사비 지원
부평구 치매안심센터.
부평구 치매안심센터.

인천 부평구가 치매 검사비 지원과 관련해 소득기준 없이 모든 대상자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되는 치매감별 검사비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로 진단받고, 감별검사가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되는 금액이다. 

구는 지원확대 이유를 "당초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되면서 소득기준 초과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회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지원 기준을 모든 대상자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비용은 1인당 최대 11만원으로, 현재 병의원 및 종합병원은 8만원, 상급종합병원 11만원이다.

치매조기검진 및 감별검사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또는 진행 억제가 가능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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