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연수구는 튀르키예 지진 복구에 1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튀르키예 남동부의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지정계좌로 인도적 차원의 구호금 전달하고 구민과 공직자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하며 우리에겐 형제의 나라로 불릴 만큼 가까운 국가”라며 “지금 강진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구호물품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도 인천시가 발 빠르게 구호금을 전달키로 하는 등 자생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모금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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