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인천대에 공공의대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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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인천대에 공공의대 설립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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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인천공공성플랫폼 12차 토론회...
[사진=인천대학교]
[사진=인천대학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공공성플랫폼 12차 토론회가 9일 오후 인천대 컨벤션센터에서 공공의료 발전 및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 모색 주제로 개최됐다.

김철홍 인천공공성플랫폼 단장이 좌장을 맡고,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공공의료(제2인천의료원)의 필요성과 인천의 과제에 대해 발제자로 참여했다.

조 원장은 발제를 통해 “인구 300만 명 도시에서 공공의대가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차성수 인천YMCA 사무처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장성숙 인천시의원, 이학규 인천시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송원 사무처장은 이날 “높은 사망률, 의사부족, 공공병원 부족이 인천의 현실”이라며 “제2의료원 설립, 영종도 국립대 병원 및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인천대 공공의대 신설의 4가지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으로 최근 공공의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대책기구를 시민사회로 확대해 정면 대응한다면 조기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성숙 시의원은 “무엇보다 의료의 질 향상이나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공공의료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국립대인 인천대학에 공공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이학규 평가담당관은 “토론회의 취지는 물론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한다”며 “향후 담당 기관과 협업을 통해 유 시장 공약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철홍 단장은 “의료공공성 확대와 공공의대는 시민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정부, 인천시, 대학과 지역사회가 범 인천시 공공의료 확대와 공공의대 추진기구 출범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토론회를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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