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이랜드 5개 법인 본사 '송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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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이랜드 5개 법인 본사 '송도' 이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2.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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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이랜드, 콤플렉스 복합개발사업 추진 협약
[자료=인천시]
콤플렉스 투시도[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30년 이랜드 산하 5개 본사가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 11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이랜드리테일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지 12년 만이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F6-2블록 송도동 94-1/2 19,587㎡에 법인 본사 이전, 복합쇼핑몰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스타트업 사무공간 무상지원, 오피스텔 건립 등 2029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복합쇼핑몰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건립, 복합문화 콘텐츠가 가득한 라이프 스타일 몰과 도심형 루프탑 라운지 등을 갖춘 5성급 호텔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복합쇼핑몰 옆 28층 규모 건물에는 5층 규모 오피스가 들어서며 이랜드 산하 5개 법인의 본사가 입주하게 된다.

준공 후 오피스 면적 일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스타트업들에게 1년 간 무상 임차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오피스 건물이 완공되면 (주)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서비스, ㈜이랜드자산개발, (주)이랜드넥스트 등 이랜드 산하 5개 법인 본사를 2030년 송도로 이전할 예정이며, 1,500여 명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성대 대표는 “유통과 외식, 호텔 등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원 스톱(One-Stop) 생활 공간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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