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토부장관에 지역사회 현안문제 전달
상태바
배준영, 국토부장관에 지역사회 현안문제 전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2.09 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배준영 의원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배준영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원희룡 장관은 2월 국회 임시회를 맞아 대정부질문에 참석했으며 배 의원은 국회 본관에서 별도로 면담을 통해 영종지역 추진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배 의원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 “통행료 개편을 목적으로 국토부에서 지난 2020년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연구용역이 계속 지연된다면 국민들께서는 정부의 추진 의지에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연구용역을 추진할 당시와 비교해 금리와 물가가 급격히 인상돼,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배 의원은 "금리가 인하될 때까지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므로 다각도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와 인천시 간 운영비 분담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입 중재와 개입만이 직결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교통 문제의 총괄 컨트럴타워이자, 교통사업에 있어 지자체 간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끌어내는 기관이다.

또 수도권광역급철도(GTX) 사업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GTX-D Y자 노선 신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올해 국토부 업무계획에도 명시돼 있는 만큼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당시 윤석열 후보와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설득해 GTX-D Y자 건설을 인천 공약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국토부는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GTX-D 노선 포함한 GTX 추진방안을 6월까지 수립, 국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준영 의원은 면담 과정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과 본인이 직접 참여한 GTX-D 챌린지 운동 성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도 함께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