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반도체·항공 분야 혁신성장 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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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반도체·항공 분야 혁신성장 지원 방안 모색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2.0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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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경제청]
[사진=인천경제청]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8일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반도체·항공 분야 앵커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한항공 항공엔진정비센터를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첨단 반도체·항공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모색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이날 신임 이종석 산업부 경제자유기획단장과 함께 스태츠칩팩코리아를 찾아 제2공장 증설 현황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 등을 당부하고 퇴근 시간 정체와 전력난 등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2015년 영종국제도시에 생산시설을 건립, 현재 생산물량의 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1.2공장 합계 연면적이 26만㎡에 달한다. 

특히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성능 향상을 위한 첨단 패키징 기술의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 남동·주안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1200여개의 인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의 협업 확대도 기대된다.

김 청장은 이날 스태츠칩팩코리아 방문에 이어 대한항공의 항공엔진정비센터를 방문,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항공기 엔진정비 공장 건축 진행 현황과 항공 MRO(유지·정비) 사업 확대 계획을 듣고 항공기 엔진 테스트 셀(Engine Test Cell)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대한항공은 2016년 초대형 엔진 테스트가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Cell Size: 14×14m)의 엔진 테스트 셀(Engine Test Cell) 1단계 건립에 이어 민항기 엔진에 대한 정비가 가능한 엔진정비 공장 건축 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 내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김 청장은 "우리나라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항공 분야 두 앵커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IFEZ 영종국제도시의 발전, 입주기업의 성장, 신규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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