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 등 2월 2주차 상영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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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 등 2월 2주차 상영작 공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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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영화공간주안은 6일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 등 2월 2주차 상영작 5편을 공개했다.

2월 2주차 상영작은 형슬우 감독의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 에밀리 아테프 감독의 ‘안녕, 소중한 사람’, 길리스 매키넌 감독의 ‘라스트 버스’,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 알리 아바시 감독의 ‘성스러운 거미’ 등이다.

영화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영화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어쩌면 우리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다양한 단편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 받은 형슬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장기 연애 후 이별 선언만 앞둔 연인들의 감정 변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특히 개성 강한 작품들로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 이동휘와 정은채가 주인공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안녕, 소중한 사람’은 산드라 오 주연의 BBC드라마 ‘킬링 이브’ 시즌4 중 IMDb 평점이 가장 높은 에피소드인 5·6화 연출을 맡은 에밀리 아테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주연 비키 크립스와 가스파르 울리엘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 속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선사한다.

영화 '라스트 버스'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영화 '라스트 버스'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라스트 버스’는 부인을 먼저 떠내보내고 홀로 남은 할아버지의 여행 과정을 담은 감동스토리로, 제12회 이탈리아 바리 영화제에서 국제 경쟁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성 넘치는 모습과 캐릭터로 사랑받은 배우 티모시 스폴이 주인공 ‘톰’ 역을 맡아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30살 가량 많은 고집 불통 90대 할아버지를 연기해 주목받고 있다.

영화 '다음 소희'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영화 '다음 소희'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초청된 작품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릴레이 수상을 이어가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연기파 배우 배두나와 실력파 신예 김시은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성스러운 거미'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영화 '성스러운 거미' 스틸컷[제공=영화공간 주안]

‘성스러운 거미’는 2000년대 초 16명의 여성을 살해한 이란 최악의 연쇄살인마 ‘사이드 하네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릴러 영화이다.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연기 대결과 강렬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우먼 누아르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작품은 2월 9일부터 영화공간주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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