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로부터 인센티브 3억 6천만 원 확보
지난해 반입목표량 대비 27.6% 감량 달성
지난해 반입목표량 대비 27.6% 감량 달성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가 2년 연속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생활폐기물 감량률을 달성해 인천시 목표관리제 인센티브 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 생활폐기물 목표관리제’는 오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라 시에서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군·구별로 감량 목표를 부여한 후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거 방법 및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체계 개선 ▲재활용품 보상가게 RE-숍 운영 ▲커비박 재자원화 ▲재활용 정거장 자원관리사 운영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처 대상 분리배출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구는 지난해 반입목표량 1만 6,279톤 대비 27.6%을 감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가 줄어드는 부가 효과를 거뒀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인구 유입 등 관내 생활폐기물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작년 실적을 능가하는 쓰레기 감량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올해도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폐기물 감량은 구와 주민이 함께 노력해서 달성하는 것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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