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인천세관 등 관계기관 합동회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3월 인천항에 4만t급 크루즈선이 3년 만에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해양수산청에서 이와 관련 인천시, 인천세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홍콩에서 승객 544명을 태운 하팍로이드(Hapag-Lloyd) 43,000t급 유로파2(EUROPA2)호가 3월 19일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부산 등을 거쳐 인천항으로 입항한다.
이에 공사는 인천시,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검역소 등 관계자 20여 명과 3년 만에 입항하는 크루즈선 맞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각종 장비 및 시설 재가동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점검, 원활한 입·출국 수속 등에 대해 공유했다.
김영국 실장은 “크루즈선 입항이 지역사회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크루즈선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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