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관계의 일변’ 등 2월 1주차 상영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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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관계의 일변’ 등 2월 1주차 상영작 공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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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일변 포스터[제공=영화공간주안]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영화공간주안은 30일 ‘관계의 일변’ 등 2월 1주차 상영작 4편을 공개했다.

2월 1주차 상영작은 김기림 감독의 ‘관계의 일변’, 샬롯 웰스 감독의 ‘애프터 썬’, 다니엘 아르비드 감독의 ‘단순한 열정’,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이마 베프’ 등이다.

‘관계의 일변’은 ‘간극’, ‘급한 사람들’, ‘노웨어’, 터치드‘ 등 김기림 감독의 4개의 단편을 하나의 필름으로 담은 옴니버스식 영화이다.

이 중 ‘급한 사람들’에는 배우 류준열이 주인공을 맡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애프터 썬 스틸컷[제공=영화공간주안]

‘애프터 썬’은 샬롯 웰스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와 실제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인공 ‘소피’가 자신에게 소홀했던 아버지와 튀르키예 여행을 떠나면서 생긴 부녀간의 애틋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2022년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으며, 전 세계 영화제 56개 부문 수상, 15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단순한 열정 스틸컷[제공=영화공간주안]

‘단순한 열정’은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아니 에르노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한 여자의 거부할 수 없는 육체적 욕망과 탐닉에 대한 이야기를 관능미 넘치면서도 밀도 높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원작의 사랑과 욕망, 기쁨과 아픔을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재현하며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평단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이마 베프 스틸컷[제공=영화공간주안]

‘이마 베프’는 프랑스 거장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1996년 작품으로, 27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돼 재개봉한다.

극 중 한 물간 프랑스 중견 감독 르네 비달이 평소 흠모하던 아시아 배우 장만옥을 캐스팅해 고전 명작 ‘뱀파이어’ 리메이크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속 영화, 영화에 관한 영화’이다. 특히 전성기 장만옥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 작품은 2월 2일 개봉 예정에 있으며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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