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하대, 해양환경 문제 함께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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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하대, 해양환경 문제 함께 해결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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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6일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와 해양환경분야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강하구 육상기인 오염물질 부하량 산정, 인천연안 수리환경 및 시공간적 해수 수질현황 등을 파악해 해양수질 모델링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실시하고 도심 속 자연휴식처 생태하천 수질조사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갯벌 건강성 확인 등 다양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경기·인천지역 해양한국 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15년 운영하고 지난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등 해양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희종 해양조사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수행 및 상호 우호증진 기반이 마련됐으며, 향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 수질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범 인하대 교수는 “해양 모델링 전문역량을 지닌 씽크탱크로서, 인천지역 해양쓰레기 등 환경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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