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설 연휴 인천 앞바다에 추락한 50대 여성 등 5명을 구조, 해경이 시민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밤 8시 50분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에서 50대 여성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해 인근 행인이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신고, 영흥파출소 구조팀에 의해 약 10분 만에 구조됐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후 1시 40분경에는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30대 남성 2명이 밀물에 고립, 해경 공기부양정에 의해 약 30분여 만에 구조됐다.

또 같은날 오후 2시 10분경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30대 남성 2명이 바다 사진을 찍다가 고립, 신고를 받은 중부해경청 회전익항공대 등에 의해 안전하게 옮겨졌다.

인천해경은 “설 연휴에 발생한 고립자 및 익수자는 저체온증 외 건강상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전하며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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