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환경공단 등도 찾아 현업기관 근로자 격려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소외계층과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만나기 위한 행보를 잇는다. 특히 방문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생활물가, 중증장애인 가구 등과 코로나19 대응 등 연휴없는 근로현장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첫일정으로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중증장애인들이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일자리 제공과 편의 증진사업에 대해 의지를 밝혔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 시장은 오는 20일 2일차 일정에서는 실버택배 배송현장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택배 배송 체험을 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중인 어르신 중 최고령(102세) 어르신을 만나서도 노령세대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추가 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할 뜻을 밝힐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길을 가던 중 일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작전여고 보건동아리 학생들도 만나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계양산전통시장,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교통정보센터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생활 쓰레기, 교통 등 명절대책 근무상황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