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재공모에 (가칭)카마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재공모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2023년 1월 9일까지 진행, 사업설명회, 사업의향서 접수를 거쳐 10일 총 3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했다.
공사는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물류, 건축, 회계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사업능력(25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건설계획(15점) ▴물동량 창출 및 운영계획(20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10점) ▴환경·안전(10점) 등 종합적으로 평가, (가칭)카마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공사는 향후 (가칭)카마존㈜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및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길 운영부사장은 “기존 중고차 수출단지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총 398,155㎡(약 12만평) 규모의 배후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1~2단계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