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치매 약값지원, 위생용품 지원, 실종 예방서비스, 가족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가족 연말정산에 대해 안내했다.
치매가족 연말정산은 기본공제와 별도로 동거가족 중 치매환자가 있는 경우 나이 제한 없이 1명당 연 200만 원 인적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소득공제 신청을 원하는 치매가족은 치매를 진단받은 의료기관에서 소득세법에 따른 장애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연말정산 소득공제 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국세청 국세상담센터(126)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치매가족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소득공제 요건과 함께 관련 서류를 꼼꼼히 체크해 누락 되는 일 없이 혜택을 꼭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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