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인천시 등 GTX협의회 구성‧‧‧"연장·신규노선 6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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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인천시 등 GTX협의회 구성‧‧‧"연장·신규노선 6월 확정"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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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디어인천신문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 등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오후 첫 회의는 인천‧서울‧경기 담당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이 직접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을 관련 지자체와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대폭 단축하기 위해 GTX 기존 사업(A·B·C 등) 적기 개통·착공 추진 ▲GTX 연장·신규사업은 기획연구를 통해 최적노선(안)을 도출하고, 노선별 추진방안을 올 6월 마련, 임기 내 예타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어명소 제2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의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표 인천시 교통건설국장은 “GTX 신속 추진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환영하며, GTX-A·B·C 적기 개통 및 착공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 “GTX-D Y자 및 E노선을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향후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며,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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