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2023년 사제동행‧‧‧3월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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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2023년 사제동행‧‧‧3월 조직개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1.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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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자회견...새해 정책방향 발표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3년 인천교육은 사제동행(師弟同行)의 마음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시민이 동행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 새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이 같은 내용을 거급 강조하며 2023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인천시교육청 주요 정책은 △튼튼한 교육의 기초를 토대로 이루는 완전한 교육회복 △학생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교육여건 개선 △지속가능한 인천 미래교육의 시대△결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정책 등으로 요약된다.

도 교육감은 이날 튼튼한 교육의 기초를 토대로 이루는 완전한 교육회복 관련 주요 정책으로 대학생,퇴직교원,지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천 명의 학습코칭단 운영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교육여건 개선과 관련해서는 "예술교육 특화지구 운영으로 백령도를 판소리, 강화도를 가곡과 동요의 예술 특화지역으로 운영해 도서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인천 미래교육 시대와 관련 "디지털 공간은 이미 제2의 사회적 공동체로 자리하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소프트웨어․AI 교육지구 운영, AI와 로봇 등 신산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 강화-섬-에코 인천 3대 에듀튜어 실시, 선박을 활용한 강화와 섬을 찾아다니는 인천형 바다학교 등을 추진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획일적인 기준에 학생을 맞추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배움으로 잇는 교육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외국대학과 국제기구를 연계해 국제교육과정, 인천형 글로벌 진로과정과 인천시교육감 해외대학 추천전형, 10개 월 간 85만 명이 다녀간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진로교육원, 권역별로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 설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를 위해 올 3월 1일 자로 교육청 조직을 개편한다고 했다.

개편 사항은 민주시민교육국이 교육역량지원국으로, 미래교육국은 학교교육국으로 재편되고,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실천을 위해 진로․진학․직업교육과가 신설된다.

또 안전총괄과가 안전복지과로, 창의인재교육과는 AI융합교육과로, 미래학교혁신과가 학교․마을협력과로 재편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도지사와 교육감선거 러닝메이트제에 관한 기자 질문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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