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서쪽 25km해역에서 규모 3.7 지진 발생
상태바
인천 강화 서쪽 25km해역에서 규모 3.7 지진 발생
  • 엄홍빈 기자
  • 승인 2023.01.0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계기진도4
인천 지진신고 35건 발생...피해는 없어
[제공=기상청]
[제공=기상청]

9일 새벽 1시28분15초경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km해역에서 규모 3.7도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km로 추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은 4, 서울과 경기는 3, 강원 세종 충남 충북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이고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과 관련 신고 35건이 접수됐다.

국내에서 디지털 지진계 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21년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규모 2.0이상~2.9 미만 지진은 5번, 규모 3.0이상 지진은 1번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