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2여객터미널 왕복 4차로 연결도로 신설...소요시간 단축
상태바
인천공항 1‧2여객터미널 왕복 4차로 연결도로 신설...소요시간 단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1.03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 도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 도로.

인천국제공항 1‧2여객터미널 왕복 4차로 연결도로가 신설됐다. 이동거리와 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해 12월 30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을 전면개통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도로는 총 길이 3.87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이동거리가 약 3km 단축된다. 특히 입체교차로 신설을 통해 단 한 번의 신호 없이 무정차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이동 소요시간도 최대 5분 단축이 가능하다는게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이번 노선의 전면개통을 통해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많은 인천공항 노선버스 사업자들에게 유류비 절감 등 연간 1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해 말 오픈 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및 용유‧무의 지역 관광객으로 인한 기존 도로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목적지에 따른 교통량 분리‧안내를 통해 주변 교통 혼잡도를 해소함으로써 여객,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연결도로 신규개설, 도로확장 사업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여객터미널을 구현하고,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을 다시 찾는 여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