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겨울철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이며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에 가입해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국비를 포함한 인천시의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율은 주택의 경우 일반계층 70%, 온실 및 소상공인 상가·공장의 경우 70%로 가입자 부담률은 30% 이하다.
자연재해 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가입률을 높이기 위헤 재해취약지역 주택 단체가입의 경우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87.04%를 지원해 가입자 부담률이 12.96%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하천고수부지 내에 설치된 온실에 대한 강풍·대설 보장 특별약관이 있으며, 보험기간은 1년 또는 동절기(11월~3월) 중 선택 가능하다.
개별보험 가입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보험 가입은 군·구 재난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백창열 자연재난과장은 “겨울철 강풍,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사유재산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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