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내 의료기관 15곳 '외국인 친화 사업장' 선정 
상태바
송도국제도시 내 의료기관 15곳 '외국인 친화 사업장' 선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12.2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청, 선정 의료기관 리플렛 제작, SNS 등 홍보 
외국인친화 사업장을 의미하는 인증표지판. 인천경제청
외국인친화 사업장을 의미하는 인증표지판. 인천경제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의료기관 15곳이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영어 공용화 사업의 취지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선정된 병·의원은 △송도요셉치과의원 △송도퍼스트치과의원 △플러스정형외과의원 △서울미시간치과의원 △클렌피부과의원 송도점 △유펜아리조나치과교정과치과의원 △클린연세치주과치과의원 △서울스마트치과의원 △송도본정형외과의원 △플로라유외과의원 △엘리샤인터내셔널치과의원 △서울시카고치과병원 △송도우리치과의원 △울림한의원 △안녕성형외과의원 등 15곳이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IFEZ 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도록 리플렛을 제작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송도 내 국제기구, IFEZ 글로벌센터 등에 배포하고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 SNS 등에서도 인증 병·의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사업장 선정은 지난 10월 송도 내 의료기관들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서를 받아 현장 평가를 통해 △영어 진료 가능 여부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종업원 근무 여부 △영문 웹사이트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공 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음식점 27곳에 대해서도 선정한 바 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음식점에 이어 올해는 병·의원으로 인증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