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행사, 국가행사 격상 건의에 국방부 장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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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행사, 국가행사 격상 건의에 국방부 장관 '공감'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12.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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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국방부 장관 만나 지역개발 차질과 주민 불편 초래하는 각종 현안도 함께 건의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방부를 방문해 이종섭 장관에게 인천상륙작전 행사 국가행사 격상 및 인천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방부를 방문해 이종섭 장관에게 인천상륙작전 행사 국가행사 격상 및 인천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키자는 인천시 건의에 공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날(19일) 국방부를 방문해 이 장관을 만나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키는데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 장관은 "인천상륙작전 행사의 국가행사 격상에 대해 공감한다"며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산과 가치로서 내년 인천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자"며 "내년 인천상륙작전 75주년 행사를 한미동맹 국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국방부가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유 시장은 ▲지역 내 군부대 이전ㆍ재배치 ▲어장 확장 ▲캠프마켓 개발 활성화 ▲북한 접경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협조 등을 함께 건의하고, 각종 국방시설과 관련 규제들로 지역개발 차질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국방시설과 관련 규제들이 많은 곳으로 해묵은 안보 현안들로 인해 지역개발 차질과 주민 불편이 큰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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