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안전지수' 전국 상위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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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안전지수' 전국 상위권 수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12.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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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특·광역시 중 2위...17개 시·도 중에서는 4위 기록
12일 오후부터 시작된 대설로 덮힌 인천시청 주변.
눈 덮힌 인천시청.

올해 인천시 지역안전지수가 전국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가 화재·감염병 등 여러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의 안전수준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8개 특·광역시 중에서는 2위이며, 17개 시·도 중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매년 지역의 안전수준을 알리기 위해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의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발표한다.  

특히 이날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시는 6개 분야 중 화재(2등급)·범죄(2등급)·자살(2등급)·감염병(3등급) 4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안전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와 자살분야에서도 2단계 상승했고, 교통사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등급을 유지했다.

시는 최근 4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시민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시 시민안전본부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지수 향상 TF를 운영해 왔다.

또 지표가 개선되지 않은 생활안전분야(5등급)의 경우에도 인천소방본부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낙상, 상해 등 생활안전사고 발생 시에는 구급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진 지표 분석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보다 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게 시의 방침이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인천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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